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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새 소식 & 이번 주의 번지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 분석 파트 1

by 러브네푸 2020. 10. 10.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 [영어]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 [한국어]

어제 무기 및 장비 티저 트레일러에 이어서 오늘 정식 트레일러가 공개 되었습니다!

포세이큰 때도 이런식으로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가 공개 됬었다가, 섀도우킾에서는 이런 트레일러도 없고.. 추가된 경이도 너무 적어서 실망했었는데...

이번 빛의 저편에서 다시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가 나왔네요!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봐야겠죠! 그러다보니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5개씩,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정밀 타격을 하거나 시공 영향을 받은 전투원을 타격하면 탄환이 탄창으로 반환됩니다. 이 효과가 중첩되면 다른 시간대의 이 무기로부터 총알이 발사되는 포털을 소환합니다.'

 

처음에 등장한 무기는 어제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서도 나왔었던 경이 파동 소총 '설명할 시간 없어'입니다!

 

어제 티저 트레일러에 관해 포스팅을 할 때는 이게 데스티니 1에서 경이와 전설 파동 소총이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 때문에 경이인지 전설인지 헷갈린다고 했었는데, 오늘 트레일러를 보니 아예 외형이 바꼈군요...

왼쪽부터 설명할 시간 없어(경이/DG), 설명할 시간 없어(경이/D1), 스트레인저의 소총(전설/D1)

군데군데 금색으로 되어 있는게 되게 고급져보이고 멋있네요!

그리고 트레일러에서 나온 설명할 시간 없어는 장식을 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당 장식은 '빛의 저편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했을 때만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설명할 시간 없어의 경이 퍽에 대해서 얘기해보자고 하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데스티니 1 설명할 시간 없어에서 새로운 퍽이 추가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정밀 타격을 했을 때 발사한 탄환이 다시 탄창으로 반환'된다는 것은 데스티니 1 설명할 시간 없어에도 있었던 퍽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이번 데스티니 가디언즈 버전 설명할 시간 없어에는 2가지의 새로운 퍽이 추가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시공 영향을 받은 전투원을 타격하면 발사한 탄환이 다시 탄창으로 반환'된다는 것 입니다.

기존 퍽은 전투원을 '정밀 타격'을 했을 때만 탄환이 다시 반환 됬었지만, 이번에 새로 추가된 퍽 덕분에 전투원이 '시공 영향'을 받고 있다면 부위 상관 없이 어느 곳을 맞춰도 탄환이 반환 된다는 이점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시공 영향'은 시공 하위 직업 능력 또는 시공 속성 무기로 전투원을 공격 했을 때, 전투원이 얼거나, 전투원의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을 뜻합니다.

 

두번째로는 '탄환이 탄창으로 반환되는 효과가 중첩되면 다른 시간대의 이 무기로부터 총알이 발사되는 포털을 소환'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설명할 시간 없어의 퍽,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첫번째 새로운 퍽의 효과를 중첩시키면, 플레이어를 따라 다니는 작은 포털이 하나 소환됩니다. 이 포털 내부에서는 '다른 시간대에서 사용 중인 설명할 시간 없어'가 전투원을 향해 사격을 해줍니다.

비록 다른 시간대이지만, 같은 무기이기 때문에 똑같이 3점사 사격을 하며, 데미지 또한 설명할 시간 없어와 같을 것으로 추측 됩니다.

워록 전기 하위 직업의 전기 영혼과 함께 쓰면 과연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되는 퍽입니다!

 

참고로 설명할 시간 없어는 '빛의 저편 + 시즌 에디션', '빛의 저편 디럭스 에디션', 또는 '빛의 저편 소장판'을 구매한 수호자들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며, 13 시즌부터 빛의 저편 확장팩을 구매한 수호자들에 한하여 랜덤 드랍으로 획득할 수도 있게 변경될 예정입니다.

 

'정밀 결정타를 적중시키면 대상의 위치에 번개를 생성합니다. 정밀 공격을 빠르게 적중시키면 공격 지점에 번개 폭풍이 생성됩니다.'

 

두번째로 공개된 무기도 설명할 시간 없어와 마찬가지로 어제 티저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비추었던 경이 저격총 '구름강타'입니다.

 

구름강타의 외형에 대해서는 어제 티저 트레일러 포스팅에서 얘기 했으므로, 이번에는 스킵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티저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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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nepu.tistory.com

구름강타의 퍽은 '정밀 결정타로 적을 처치하였을 경우 해당 위치에 번개를 생성'하며, '정밀 공격을 빠르게 적중시키면 해당 위치에 번개 폭풍을 생성'합니다. 즉, 번개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정밀 '결정타'를, 번개 폭풍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정밀 공격을 빠르게 '적중'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보면 뭐... 잠자리 퍽이랑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경이 무기 중에서 구름강타와 비슷한 퍽을 가지고 있는 성능 좋은 무기가 하나 있죠! 바로 천둥의 왕!

천둥의 왕의 '파멸의 군림' 퍽 또한 구름강타의 퍽과 같이 적을 처치하면 해당 위치에 번개를 생성합니다. 마찬가지로 천둥의 왕 번개도 주위의 적들을 공격하죠.

천둥의 왕과 구름강타의 차이점은 천둥의 왕은 그냥 '처치'만 하면 되지만, 구름강타는 저격총 답게 '정밀 처치'를 요구한다는 차이와 구름강타는 빠르게 적중만 시켜도 번개 폭풍을 생성한다는 차이 정도가 있겠네요.

 

정밀 공격을 빠르게 적중했을 때 생성되는 번개 폭풍은 워록 전기 하위 직업의 폭풍 수류탄과 효과가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풍 수류탄 또한 번개 폭풍을 생성해서 공격하기에, 만약 폭풍 수류탄과 같다면, 정밀 공격을 빠르게 적중시키기만 해도 번개 공격을 3번~4번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번개 공격을 이렇게나 많이 할 수 있는데 어떤 모드에서 활약할지 기대되네요!

 

'치명적인 칼날이면서 동시에 굳건한 방패입니다. 한탄으로 방어 시 칼날이 회전하며, 방어막으로 보호된 적을 분쇄합니다. 회전력이 최고점에 도달하면 적에게 피해를 입힐 시 착용자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세번째로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무기는 경이 검 '한탄'입니다.

 

외형은 요즘 많이들 쓰시는 '떨어지는 단두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맨 윗부분에 더듬이...?처럼 생긴 부분이 떨어지는 단두대보다 더 길게 뻗어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파란색 체인처럼 생긴 부분이 칼날 부분이며 이쪽이 앞부분입니다. 이 부분만 보면 흡사 전기톱과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한탄의 퍽은 '공격을 방어할 시 칼날 부분의 체인이 전기톱처럼 회전하며, 이 상태로 보호막을 가진 적을 타격할 시 보호막을 파괴'하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대방어막을 가진 적을 상대하는 용의 검이며, 적의 공격을 방어를 해야 적의 방어막을 파괴할 수 있는 기브 & 테이크 형식의 검입니다.

그리고 한탄에는 한가지 퍽이 더 붙어 있는데, '적의 공격을 방어해서 칼날의 회전력을 최고점의 도달시킨 후 적을 공격할 시, 체력을 회복'해주는 퍽까지 있습니다. 회전력의 최고치와 회복력이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걸 이용하면 방어하며, 또는 공격할 때 앞으로 나아가 공격해야하는 검의 특성과 잘 맞는 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이탄의 방벽 대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소환하는 이 강화 방어구을 사용해 다가오는 적의 무리에 굳건하게 버티세요.'

 

다음으로 공개된건 타이탄의 경이 방어구 '얼음붕괴 외투' 입니다. 이름이 좀 촌스럽긴 하지만...

 

데스티니의 초기 컨셉, 그리고 각 직업들의 이름과 외형에서 볼 수 있듯이 타이탄은 탱커의 역할을, 헌터는 딜러의 역할을, 워록은 서포터(힐러)의 역할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데스티니에서는 이 부분이 크게 강조되지는 않고, 서로 딜링과 서포트를 할 수 있게끔 능력이 분배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타이탄이 탱커의 역할을 조금 더 충실히 하고, 워록이 서포트나 힐러의 역할을 더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제가 원하던 경이 방어구가 나왔습니다..!

 

얼음붕괴 외투의 퍽은 '타이탄의 직업 능력을 방벽대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으로 변경'해줍니다.

보호막의 내구도가 어느정도로 높을지는 아직 알 수가 없으나, 피해를 흡수한다고 하기 때문에 폐허의 형상 구체 사용 중 C를 눌렀을 때처럼 피해를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시는 것처럼 방벽과 같이 시전에 약간의 딜레이가 존재하는 것 같지만, 원래 방벽의 딜레이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으므로 딱히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음붕괴 외투의 퍽은 PvE에서 되게 좋을 것같은데, PvP에서 또한 성능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과 1v1 대치 상황에서 보호막을 시전 중이였다면, 큰 피해 없이 상대방을 처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호막 성능이 꽤나 좋으면 1v2 대치 상황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적으로 마지막 스크린샷에서 벡스의 새로운 형태의 적과 유로파에서 드랍되는 기관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면 착용 시 헌터의 회피 능력 대신 길어진 거리를 이동하며 잠깐 동안 투명화되는 전이 능력으로 변경합니다.'

 

다음은 헌터의 경이 방어구 '바크리스의 가면'입니다.

외형은 정말... 이번 사자들의 축제에 나왔어도 딱히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멋있기는 합니다...

 

바크리스의 가면의 퍽은 타이탄의 얼음붕괴 외투처럼 '헌터의 직업 능력을 회피 대신 전이 능력으로 변경'해줍니다.

데스티니 1의 전기 헌터, 그리고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공허 워록처럼 적의 시야에서 일정시간 동안 사라지며 앞으로 이동을 하는 퍽입니다만 언급한 2개의 퍽과는 다른 퍽입니다.

아셔야하실 것이, 다들 이 '전이'를 데스티니 1의 전기 헌터,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공허 워록이 사용하는 '점멸'과 같은 것으로 알고 계셔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점멸'은 앞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것이고, '전이'는 투명화 상태에서 직접 이동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레일러를 보시면 잘 안 보이기는 하는데, 정말 집중해서 자세하게 보신다면 퍽 능력을 시전할 때, 그림자와 이동 경로까지 다 보입니다...

왼쪽부터 시전 직후 그림자, 이동 중인 그림자, 이동 경로에 흩날리는 이펙트

이미지가 작아서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전자인 헌터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다 보입니다...

 

뭐 그래도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이미지처럼, 그리고 은신한 헌터처럼 잘 발견하시겠지만, 눈썰미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뭐 멀리서 봤을 때도 이 정도면 어느정도 밸런스는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나왔을 때 보면 이것보다 더 잘 보일 수도 있는거고, 만약 너무 사기적이라면 샌드박스 패치 때 수정을 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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