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 분석 파트 2

분량 상으로 인해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었던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 분석의 두번째 파트입니다!

 

만약 첫번째 파트를 읽지 못 하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lovenepu.tistory.com/15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 분석 파트 1

'헌터의 추 달린 칼이 두 번 튕깁니다. 빠르게 정밀 적중시키면 보너스 피해를 주고 잠깐 동안 적을 비틀거리게 합니다.'

 

파트 2에서 처음으로 분석해 볼 장비는 헌터의 경이 방어구 '아스리스의 포용' 입니다.

평소 콜오브듀티도 즐겨하는 저로서는 헌터의 근접 능력인 '무거운 칼'을 되게 좋아 했었는데, 아스리스의 포용은 이 '무거운 칼' 능력을 강화 해주는 경이 방어구입니다!

 

아스리스의 포용의 퍽은 '추 달린 칼이 두 번 튕기며, 빠르게 정밀 적중시키면 보너스 피해와 적을 비틀거리게 합니다.' 입니다!

그런데 추 달린 칼이라... 헌터 능력 중에는 이런 이름을 가진 능력이 없는데, 이게 과연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네 여기 또 데스티니의 고질병인 번역의 오류가 있습니다... 추 달린 칼은 원문으로 'weighted knife'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좀 하시는 분들은 weight가 무슨 뜻인지는 아실껍니당... weighted knife... 바로 헌터의 근접 능력 중 하나인 '무거운 칼'이죠...

아스리스의 포용은 이 '무거운 칼'의 칼을 타이탄의 파수병 방패처럼 벽에 튕기게 해줍니다. 튕기는 횟수의 최대치는 2번까지이며, 이 능력 또한 타이탄의 파수병 방패처럼 어느정도 유도성이 있어서 대충 던져도 맞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2번 튕기며 추가적으로 정밀 적중 시 보너스 피해와 적을 비틀거리게 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PvP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어차피 무거운 칼은 정밀 적중 시 일격에 처치할 수 있기에 딱히 신경 쓰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PvE에서는 보너스 데미지가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비틀거리게 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어느정도 채용성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따스한 화상을 만끽하세요. 워록의 여명 투사체가 추가 피해를 주며 적중 시 적에게 화상을 입힙니다. 대상이 화상 피해를 입을 때마다 근접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제 워록의 경이 방어구를 볼 차례죠! 워록의 경이 방어구 '여명의 합창'입니다!

외형은 워록답게 신비로우며, 고급집니다! 멋진 외형답게 이번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의 썸네일까지 담당하였죠!

 

여명의 합창의 퍽은 '여명 투사체가 추가 피해를 주며, 적중 시 적에게 화상 부여' 입니다!

'신성한 새벽의 날개'를 잇는 워록 새벽칼날용 경이 방어구입니다! 퍽에서 얘기하는 여명 투사체는 다들 알고 있듯이 워록 새벽칼날의 궁극기 이름입니다. 

여명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 하였을 시, 추가 피해와 함께 화상을 입힙니다. 화상 데미지는 워록 새벽칼날의 여러 능력들에 있는 화상 효과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화상이 데미지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만... 그래도 다른 능력들은 화상을 주 효과로써 사용을 하는거지만, 여명의 합창은 메인이 여명 공격이고, 화상은 보조 효과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효율이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추가적으로 붙어 있는 퍽인 '대상이 화상 피해를 입을 때마다 근접 에너지 충전' 퍽과 함께, 여명의 합창으로 주는 화상 피해와 태양 수류탄 등으로 주는 화상 효과들까지 모두 이용한다면, 끝없이 근접 능력을 사용하는 워록 빌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화된 죽음의 손길입니다. 근접 공격이 적을 오염 시켜 점차 증가하는 피해를 줍니다. 오염된 전투원을 처치하면 오염 효과가 주위의 대상으로 전파되고, 근접 공격 에너지가 회복됩니다.'

 

다음은 또 다른 워록의 경이 방어구인 '괴사성 손아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공개된 경이 방어구 중에서 타이탄의 얼음붕괴 외투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경이 방어구입니다.

 

외형은 손목 부분에서부터, 손가락까지 줄로 이어져 있는게 워록 경이 방어구 중에서 '태양 수호자'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독구름 같은 것이 스멀스멀 흘러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괴사성 손아귀의 퍽은 '근접 공격 시, 점차 증가하는 오염 피해를 부여'합니다.

이 오염 피해는 경이 핸드캐논 '가시'와 같은 독 데미지를 의미하며, 가시와 다른 점으로는 점차 피해가 증가한다는 겁니다. 증가하는 피해의 최대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트레일러에서 확인된 바로는 빨간 체력을 가진 일반 적들은 한 번 오염되면 죽을 때까지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괴사성 손아귀에는 추가적인 퍽으로 '오염된 전투원 처치 시, 오염 효과가 주변 대상으로 전파되며, 근접 능력 에너지 재충전'이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적들이 모여 있는 곳에 괴사성 손아귀로 근접 처치 한 번만 하면, 주변의 모든 적들이 똑같이 오염되고, 또 이 오염된 적들이 처치되면 또 주변으로 전파하고... 이론상으로는 적이 끊임없이 계속 나온다고 가정 했을 때, 이 오염 효과를 무한적으로 계속 전파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얼마나 멋진 경이입니까!!

실제 성능은 직접 나와봐야 아는거지만, 퍽으로만 따지면 적 처리에 매우 좋을 것 같은 경이로 보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이미지를 보시면, 워록이 유로파 테마의 새로운 무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잡이 앞부분에 총신이 안티오페처럼 밑으로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보고 기관단총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지만,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달리는 애니메이션이 보조 무기 애니메이션인걸로 보아 유로파 테마의 보조 무기로 추측됩니다.

 

 

'위기에 순간을 극복해낸 직후에도 힘을 증명해 보이세요. 부활 시, 타이탄과 주위 아군을 보호하는 보호막 오라를 생성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경이 방어구는 타이탄의 경이 방어구 '값진 흉터'입니다!

외형은 에꾸눈처럼 못 생겼으며... 이름 그대로 투구에 흉터가 엄청나게 나 있습니다. 얼핏보면 깨져가는 하얀 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얼음붕괴 외투처럼 이번에도 탱킹 및 서포트용 방어구이며, 그러므로 빛의 저편에서 추가되는 타이탄의 경이 방어구 2개는 모두 탱킹용 방어구가 되었습니다.

 

값진 흉터의 퍽은 '부활 시, 본인과 주위 아군들을 보호막 오라로 보호'해주는 퍽입니다.

이게 설명이 번역도 그렇고 원문도 그렇고 약간 애매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부활 시'가 트레일러를 보고 판단한 바로는 '타이탄 본인이 부활했을 때'가 아니라, '아군을 부활시켜 줬을 때'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부활시켜 줬을 때, 타이탄 본인과 주위의 아군들을 보호막 오라로 감싸 보호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레일러와 위 이미지를 보시면, 타이탄과 주위 아군이 서로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거리가 멀어지면 선이 끊기고 보호막 오라 효과가 끊길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값진 흉터는 보호막 오라의 보호 효과가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채용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마지막 이미지에서, 왼쪽에 헌터가 등에 매고 있는 무기는 모습으로 보아 유로파 테마의 융합 소총으로 보입니다.

 

'구원은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각각의 투사체가 주위 적을 얼리는 시공 수정을 생성합니다. 충전 시 빙결 범위와 생성하는 시공 수정의 수량이 증가합니다.'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은 경이 유탄 발사기 '구원의 손아귀' 입니다!

사격 방식이나 외형만 보곤 요툰 같은 융합 소총일 줄 알았는데... 유탄 발사기였네요!

 

구원의 손아귀는 번지넷 빛의 저편 소개 페이지에서부터 외형이 공개되었으며, 베일에 싸여 있던 이 무기의 정체가 이번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구원의 손아귀의 퍽은 '주위의 적을 얼리는 시공 수정체를 발사'하는 퍽입니다.

쉽게 말해서 적을 얼리는 시공 수정 수류탄을 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인 퍽으로 '충전 시 시공 수정의 수량과 빙결 범위가 증가'가 붙어 있으며, 발사하기 전, 융합 소총처럼 충전하여서 발사하면 생성되는 시공 수정체의 수와, 적을 얼려버리는 빙결 범위의 범위가 증가하는 좋은 퍽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한 발만 발사해서는 적을 얼리기만 할 뿐, 직접 처치하지를 못 하니 추가적인 공격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일러에서 수정체를 생성한 뒤에 슬라이딩 하는 부분을 보시면 타이탄 수호자라면 한가지 의문점이 있을겁니다.

바로 슬라이딩으로 수정체를 깨는 것도 모자라, 지진 강타(어깨빵), 망치 강타, 방패 강타와 같은 이펙트 효과가 화면 주변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추측으로는 타이탄의 신규 시공 하위 직업인 '거수'의 '상' 중에서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상이 뭔지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의 글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ww.bungie.net/ko/Explore/Detail/News/49483

시공 집중 조명: 타이탄 거수 > 새 소식 | Bungie.net

 

여기까지 빛의 저편 - 무기 및 장비 트레일러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분석해서 긴 글로 써보는게 이번이 처음이라 약간 미흡한 부분이나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도 있을껍니다...

각종 지적사항들이나, 여러분들의 생각, 모두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세요~!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은 11월 11일 새벽 2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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